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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축구' 경기 덕에 판매량 급증...편의점 업계 '미소'

이마트 24는 12일 축구 A매치 친선 경기와 20세 이하 축구 대항전 준결승이 이어진 11~12일 새벽까지 맥주 매출이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 고객이 맥주를 고르는 모습. /이마트 24 제공

맥주 판매량 전년 대비 75% 증가…안주류도 덩달아 인기

[더팩트|이진하 기자] 한국 축구가 연이어 승전보를 울리자 편의점 업계도 덩달아 웃음을 지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 편의점 주류와 안주류·스낵류 등의 판매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12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축구 A매치 친선경기와 20세 이하 축구 대항전 준결승이 이어진 11일부터 12일 새벽까지 맥주 매출은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해 맥주 매출이 많았던 지난달 25일과 이달 3일, 8일, 11일 모두 축구 경기가 있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20세 이하 세계 축구 경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36년 만에 4강에 진출해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경기를 벌이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즐기는 맥주 구매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이마트24가 일자별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맥주 매출 1위를 기록한 날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가 있었던 6월 23일이었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밤 12시에 있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축구 경기가 있던 날 맥주를 비롯해 안주류 매출이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한일전이 열리던 지난 5일 편의점 내부 모습 /CU 제공

BGF 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업계 1위 CU도 축구 효과를 톡톡히 봤다. CU는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가 열린 지난 2일 새벽 시간대 매출이 전주 대비 33% 증가했다.

12일 새벽에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 우리나라 경기 때 CU의 맥주 판매량은 전월 대비 36.3% 증가했고, 소주와 와인은 각각 17.2%, 15.0% 상승했다. 마른안주류 판매량은 32.2%, 육가공 안주류 판매량은 31.0% 증가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야식 메뉴인 햄버거·라면·냉동즉석식과 냉장증석식이 20~39.0%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더팩트>에 "새벽에 열리는 경기였지만 준결승이었던 만큼 국민적 관심이 높아 지난주 한일전 때보다 야간의 주요 상품들의 매출이 더 높게 나타났다"며 "이번 주말 결승전을 응원하려는 축구팬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안주 쿠폰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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