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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용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한글판 출시…블루레이 2장에 '입이 쩍'

스퀘어에닉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게임 전시회 E3 2019 개막을 앞두고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은 이 게임 이미지 /스퀘어에닉스 제공

日 스퀘어에닉스, 출시일 발표 이어 세부 내용도 첫 공개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플레이스테이션4(PS4)용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한글판이 마침내 내년 3월 3일 발매된다. 개발사인 일본 게임업체 스퀘어에닉스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스퀘어에닉스가 지난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 2015'에서 처음 공개됐지만 약 4년이 흐른 지금까지 구체적인 출시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왔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원작인 '파이널판타지7'을 새롭게 다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스퀘어에닉스 측은 "20년 전 구현하지 못했던 기술을 그래픽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 게임에선 각진 주인공의 외모가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할 만큼 사실적으로 바뀌었다. 적과 한 턴씩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았던 전투 방식도 최신 액션 게임을 방불케 할 만큼 역동적으로 변했다.

특히 블루레이 2장 분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게이머들 사이에선 "2020년에도 디스크 갈아 끼우기를 해야 한다니"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광디스크 저장 장치인 블루레이는 기존 DVD·CD와 크기는 같지만 용량은 각각 5배, 35배 더 많이 담을 수 있다.

E3 2019에서 처음 공개된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전투 장면. 주인공인 클라우드가 무기를 휘두르고 있다. /스퀘어에닉스 제공

스퀘어에닉스가 지난 1997년 출시한 역할수행게임 '파이널판타지7'은 소니의 첫 번째 비디오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1'이 인기를 얻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리즈 최초로 3D 그래픽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영화 같은 영상 등을 앞세워 인기를 끌었다.

재미있는 건 '파이널판타지7'이 지난 1990년대 말 국내에서도 삼성전자를 통해 PC버전(영문판)이 출시됐다는 사실이다. 추가 요소가 수록된 인터내셔널 버전을 PC로 이식한 작품이었다. 당시 CD 4장 분량으로 시장에 나왔다.

최근 공개된 미리보기 영상에선 최신 그래픽으로 재창조된 주인공 캐릭터 클라우드가 동료들과 함께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파이널판타지7'의 최종보스인 세피로스도 처음 등장한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아시아와 영어 버전으로 나뉜다. 아시아 버전엔 일본어·영어 음성과 한국어 자막이 지원된다. 11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선 디지털 버전 예약자 모집이 시작됐다. 디스크 버전 정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스퀘어에닉스의 대표 지식재산권 중 하나인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지난 1987년 첫 번째 작품이 발매된 이래 전 세계에서 총 1억44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외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누적 7800만 장 이상)' '툼레이더 시리즈(누적 7400만 장 이상)'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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