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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발행어음업 3호 사업자 발돋움…금융위 최종 승인

KB증권이 1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발행어음사업)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3호 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 /지예은 기자

판 커지는 발행어음 시장…한투·NH 삼파전으로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KB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단기금융업(발행어음사업) 최종 승인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이어 발행어음 3호 사업자가 됐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KB증권이 신청한 단기금융업무 인가신청안에 대해 신청한대로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약 2주에 걸친 금융투자협회 약관 심사를 거쳐 만기 1년 이내 발행어음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4조3770억 원으로 이번 인가를 통해 최대 8조7540억 원을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단기금융업 인가는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발행어음 사업을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초대형 IB 단기금융업 인가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KB증권이 단기금융업무 진출을 하게 된 데 까지는 2년여 기간이 걸렸다. KB증권은 지난 2017년 초대형 IB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을 냈지만 지난해 1월 자진 철회했고 12월에 인가를 재신청한 바 있다.

지난 8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인가안을 승인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채용비리 수사 등을 두고 비상대비 계획을 요청했다. 이후 논의를 거쳐 이날 인가안을 최종 승인한 것이다.

한편 KB증권이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업 3호 사업자가 되면서 단기금융업을 둘러싼 초대형 IB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이 2017년 11월, NH투자증권은 2018년 5월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각각 받았다.

여기에 신한금융투자가 최근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로부터 상반기 중에 6600억 원의 자본금을 수혈받아 자기자본 4조 원을 충족하면서 초대형 IB 인가를 받으면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하나금융투자와 메리츠종금증권 등도 초대형 IB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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